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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6 약을 안 먹는데도 Medicare Part D에 가입해야 할까요?

EP. 16 약을 안 먹는데도 Medicare Part D에 가입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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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안 먹는데도 Medicare Part D에 가입해야 할까요?

메디케어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저는 지금 먹는 약이 하나도 없는데 Part D를 꼭 가입해야 하나요?”

현재 처방약이 없다면 매달 보험료를 내면서 처방약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dicare Part D는 현재 먹는 약만 생각해서 결정하면 안 됩니다.

가입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처방약이 필요해졌을 때 바로 가입하지 못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Late Enrollment Penalty, 즉 늦은 가입 벌금이 계속 따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약을 먹지 않는 분도 Part D를 미리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Part D가 무엇인가요?

Medicare Part D는 처방약 보험입니다.

Original Medicare를 이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민간 보험회사의 독립형 Part D 플랜을 별도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Medicare Advantage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 MAPD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에 Medicare가 인정하는 처방약 보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약을 안 먹는데 왜 필요할까요?

건강할 때는 앞으로도 약을 먹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몇 달 또는 몇 년 뒤에 갑자기 처방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가서 Part D에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Part D는 원하는 날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아닙니다.

IEP, AEP 또는 자격이 되는 SEP와 같은 가입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약을 먹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처방약 위험과 가입기간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Late Enrollment Penalty입니다

Part D에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Late Enrollment Penalty입니다.

Medicare에 처음 가입할 자격이 생긴 뒤 Part D 또는 Medicare가 인정하는 다른 처방약 보험인 Creditable Prescription Drug Coverage 없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나중에 Part D에 가입할 때 벌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숫자는 63일입니다.

일반적으로 Part D 또는 다른 Creditable Drug Coverage 없이 63일 이상 연속으로 지내면 Late Enrollment Penalty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벌금은 한 번만 내나요?

아닐 수 있습니다.

Part D Late Enrollment Penalty는 단순한 일회성 벌금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Part D 보험료에 추가되어 Part D 보장을 가지고 있는 동안 계속 낼 수 있습니다.

벌금은 보장이 없었던 전체 개월 수 등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계산에 사용되는 National Base Beneficiary Premium이 바뀌기 때문에 금액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약을 안 먹으니까 몇 년 뒤에 가입하지”라고 생각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Creditable Coverage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꼭 알아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Creditable Prescription Drug Coverage입니다.

쉽게 말하면 Medicare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균적으로 Medicare의 표준 처방약 보장만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처방약 보험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노조를 통해 처방약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Creditable Coverage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Part D에 바로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보험이 실제로 Creditable Coverage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직장보험이라고 무조건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회사나 고용주가 보내주는 Notice of Creditable Coverage를 확인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상담 사례

한 고객님은 65세가 되었을 때 처방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약도 안 먹는데 Part D 보험료를 왜 내야 하나요? 나중에 약이 생기면 가입하겠습니다.”

몇 년 후 건강 상태가 달라져 매일 복용해야 하는 처방약이 생겼습니다.

그때 Part D에 가입하려고 확인해 보니 그동안 인정되는 처방약 보험이 없었던 기간 때문에 Late Enrollment Penalty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객님은 그제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약이 있을 때만 필요한 보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Part D는 현재 약값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처방약 보장과 가입 자격을 함께 준비하는 보험입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비싼 Part D를 가입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플랜을 비교할 때 본인의 상황에 맞는 비용과 보장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장 저렴한 보험료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사항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월 보험료
  • 디덕터블
  • Formulary
  • 약국 네트워크
  • 향후 약이 생겼을 때의 보장
  • Star Rating

현재 약이 없더라도 Part D 보장을 유지하는 목적을 생각하면서 플랜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Medicare Advantage라면 Part D를 따로 가입해야 하나요?

Medicare Advantage 플랜 중에는 Part D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 MAPD 플랜이 많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별도의 Part D 플랜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특정 Medicare Advantage 플랜과 독립형 Part D를 잘못 조합하면 기존 Medicare Advantage 플랜에서 탈퇴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추가 가입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플랜에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오늘 꼭 기억하세요

첫째, 현재 약이 없다고 Part D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Part D 또는 인정되는 처방약 보험 없이 63일 이상 연속으로 지내면 Late Enrollment Penalty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벌금은 일회성이 아니라 Part D 보장을 가지고 있는 동안 계속 추가될 수 있습니다.

넷째, 직장보험이 있다면 Creditable Prescription Drug Coverage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Part D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약을 먹고 있는가?”뿐 아니라 “지금 인정되는 처방약 보험을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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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처방약이 없는데 Part D가 필요한지, 또는 직장 처방약 보험이 Medicare에서 인정되는 보험인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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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편 예고 — EP.17

Part D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상 플랜을 찾아보면 또 어려운 문제가 생깁니다.

“Part D 플랜은 무엇을 보고 비교해야 할까요?”

같은 약이라도 보험회사와 약국에 따라 내가 내는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Formulary, Drug Tier, Preferred Pharmacy가 무엇인지, 내 처방약에 맞는 Part D를 어떻게 비교하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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